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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생활정보

각종 얼룩 지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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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 옷을 입은 날이면 음식을 먹다가 국물이 튀거나 볼펜 자국이 묻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일 텐데요.

이럴 때 지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얼룩들을 지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치 국물이 묻었을 때
얼룩 안팎에 양파 즙을 바르고 하루정도 지나서 물로 씻어내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양파를 갑자기 구하기가 어려울 텐데요! 이때는 일반세제가 아닌 주방세제를 빠르게 얼룩 부위에 바른 뒤 살살 비벼서 지워줍니다. 어느 정도 지워졌다면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고 세탁을 해주시면 됩니다. 섬유 안으로 스며들면 지우기 힘들어지니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펜 잉크 묻었을 때
옷에 볼펜 자국이 생기면 아무리 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데요. 이때는 알코올을 이용해 수건에 묻혀 얼룩 부위를 두드리듯 닦아내고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알코올이 없다면 집에 흔히 굴러다니는 물파스를 이용해서 지울 수도 있는데요! 물파스를 얼룩 부위에 조심히 살살 문질러줍니다. 세게 문지르게 되면 번지게 되므로 살살 문질러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표백제를 섞어 의류와 함께 담가 둡니다. 물파스가 휘발되면서 볼펜 자국까지 함께 날아가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녹이 묻었을 때

녹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반대 성질을 가진 산성으로 지워줘야 합니다. 부엌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산성 성분의 제품은 식초인데요! 물과 함께 희석해서 담가 두면 제거됩니다. 단, 식초 같은 산성이 옷감에 오래 묻어있을수록 손상도가 높아지므로 빠르게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녹물이 묻은 부위에 약 5분 정도 방치해두면 녹물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묵은 녹은 지워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피가 묻었을 때
옷에 피가 묻으면 그 즉시 지워줘야 합니다. 이때 절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안 되고, 얼룩진 바로 뒤라면 천 밑에 흰 천이나 티슈를 깔고 과산화수소로 두들겨준 후 찬물로 빨아줍니다. 오래 방치된 얼룩이라면 무즙을 거즈에 싸서 부드럽게 두드려주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무에는 혈액을 분해해 주는 지아스타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무즙을 이용하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파운데이션이 묻었을 때
파운데이션은 일반 비눗물로 세탁하면 오히려 얼룩이 번져버리게 됩니다. 이때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를 이용해 얼룩 부분에 톡톡 문질러 얼룩을 제거하면 됩니다.

 

 커피, 홍차가 묻었을 때
얼룩 부분 밑에 손수건 또는 수건 등을 깔고 거즈에 당분이 없는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이렇게 한두 번 하다 보면 홍차나 커피의 색깔이 빠지게 되는데, 이때 옷을 팽팽하게 잡고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완전히 빠지게 됩니다.

 

 음료수가 묻었을 때

음료수를 마시다 흰 옷, 흰 셔츠에 흘리게 되면 얼룩이 생겨버릴 때가 있으실 겁니다. 이때는 식초와 세제,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글리세린을 섞어 30분간 의류를 담근 뒤 물에 헹궈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흙탕물이 묻었을 때
물세탁할 수 없는 옷에 흙탕물이 튀었을 때는 우선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흙탕물을 완전히 말린 다음 솔로 빗겨서 흙 자국을 제거한 후, 젖은 타월이나 양복 솔을 이용하여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목 때, 손목 때가 묻었을 때

옷은 깨끗이 입어도 몇 번 착용하게 되면 목과 손목 안쪽을 보면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이때는 달걀 껍데기를 넣고 삶아주면 됩니다. 달걀 껍데기는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탁 시 사용하면 색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얼룩이 오래되었거나 짙을 경우 얼룩에 샴푸를 소량 바른 뒤 삶아주면 더욱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흰옷을 더욱 하얗게 하려면
쌀뜨물에 헹궈주듯이 담갔다 뺏다를 반복하는 방법이 있고, 세탁기에 흰옷을 돌릴 때 베이킹 소다를 한 컵 정도 넣고 세탁을 하면 옷감은 덜 상하고 흰 옷은 더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건조기보다는 햇빛에 말려주면 더욱더 하얗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흰옷이 갈변되었다면

45도씨의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여 거품을 낸 다음 갈변된 옷을 담가 오랜 시간 뒤 꺼내어 헹궈내면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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