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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생활정보

긴급 승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팍스로비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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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안전처는 12월 27일 오늘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 로비드'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했다고 합니다! 먹는 약으로는 국내 첫 승인인데요! 식약처는 “이번 결정은 코로나 확진자 수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승인을 받은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머크사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보다 중증화 진행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염 예방 효과는 88~89% 정도를 지금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생활치료센터나 재택 치료에 투입된다고 하는데, 먹는 치료제의 경우 환자가 직접 재택에서 복용할 수 있는 엄청난 난 장점이 있죠!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을 종식시킨 '타미플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고, 먹는 치료제 역시 임상 결과가 완전하지 않아 부작용이나 변이 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 등)에 취약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으므로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더 필요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럼 팍스로비드에 대한 궁금증을 안내드리겠습니다.

 

 

▶ 약물 원리

: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 투약 대상

: 비만, 고혈압, 당뇨, 암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등 고위험군 성인 가운데 코로나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된다고 합니다. 12세 이상 소아, 청소년의 경우도 몸무게 40kg이 넘을 경우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임신부인 경우 의학적으로 투약으로 인한 위해성보다 유익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 경우에 한해 선택적으로 투약될 것이고 수유부인 경우 원칙적으로 처방할 수 있지만 투약 기간 수유는 금지됩니다.

 

▶ 투약 방법

: 투약하려면 의사 처방이 필요하고,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번 섭취하여야 하며, 한 번에 알약 3알(분홍색 알약인 니르마트렐비르 2알+흰색 알약인 리토나 비르 1알)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총 5일 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하루 6알을 5일 동안 먹어야 하므로 총 30알을 복용해야 합니다.

 

▶ 투약 시기

: 임상 결과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양성)을 받은 뒤 증상발현 5일 이내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유의 사항

: 중증 간 장애나 신장 장애 환자에게는 투약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중등증 신장 장애 환자는 니르마트렐비르(분홍색 알약) 투여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한 번에 한 알만 복용합니다. 꼭 의사와 상의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 임상결과 부작용

: 한국인 19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300명 정도가 임상시험에 참여하였으며, 드물지만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 및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 부작용 발생 시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이나 전화(1644-6223)로 부작용 신고를 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팍스 로비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 의약품 안전관리원에 해당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방문이나 우편, 또는 피해보상 홈페이지(karp.drugsafe.or.kr)를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 오미크론 바이러스 효과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뮤 등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오미크론에 대한 시험 결과는 곧 화이자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식약처에서는 팍스로비드 사용 과정에서 계속적인 부작용 정보 수집과 추가적인 안전사용 조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 하였으며, 국내·외 안전성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주의사항들을 안내, 사용 중단, 회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고, 만약 부작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과성을 평가해 보상하도록 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잘 버티어서 이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내시고 파이팅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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